영국 전체 백신접종 인구 3분의 1이 코로나 양성을 띈다.

현재 진행 중인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1/3에 이른다고 한다.

Imperial College London과 시장조사업체 Ipsos MORI의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최근의 연구 결과는 6월 24일부터 7월 12일 사이에 채취한 9만8233개의 면봉으로부터 얻었다.

그들은 160명 중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을 맏지 않은 응답자의 경우 1.21%,  맞은 응답자의 경우 0.40%의 감염률을 보였다.

이 연구는 또한 이중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지난 7월 19일 정부가 영국의 특정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바이러스 규제를 완화하자 영국의 관리들과 과학자들은 주의를 촉구했다.

지난주 유출된 미국 정부 문서는 완전 예방접종자의 감염이 생각보다 높고 전염성 또한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이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임페리얼 공중보건학교 교수 Paul Elliott은 "백신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이중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여전히 바이러스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여전히 서로를 보호하고 감염률을 억제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국 보건부가 매일 등록한 COVID-19 환자 수는 규정 완화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인구 조사 결과 증가 속도는 더 느리지만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로 인해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은 새로운 감염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는 7월 12일까지의 기간 동안 사례들이 이전 달보다 더 서서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백신 접종자는 분명히 효과가 나타나지만, 아직도 여전히 새로운 감염과 전염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앞으로 영국이 어떻게 대처할지, 영국의 백신 접종 데이터가 어떻게 업데이트 될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8-fully-vaccinated-one-third-covid-england.html

Fully vaccinated one-third as likely to get COVID: England study